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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늦 더위가 기승을 부려 오후에 범어사 계곡에 찾아왔다...
아직 시원한 계곡...발을 담그니 차가워 오래 담그기 힘드네...^^
우리큰딸의 시원한 계곡 ㅏㄹ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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