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의 자동차 이야기/W140 이야기

W140 S320L 96년식 애마의 잭포인터 및 녹방청작업

겨울바다(윤성문) 2014. 9. 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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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달전 작업을 위해 리프트를 빌려 작업한적 있는데 리프트의 잭 포인트를 잘못 잡아 애마의 잭포인트 마운트가 손상되는 사건 발생.

뭐 아래 파손상태로도 별 문제없어 보이지만 조수석 잭포인트마운트가 손상되어 1년 방치하니 녹이 엄청 발생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이번에는 바로 잭포인트 마운트를 교체해 주었다.

사진상 뭐 저정도 로 교체하나 싶은 분들도 있을 껍니다...^^

잭포인트가 없는 상태와 저렇게 파손된 상태의 물이나 습기등의 손상은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없으면 물과 습기가 공기 순환으로 빠른시간내에 건조되어 문제가 좀 덜되지만 저렇게 파손된 상태에서 물이나 습기가 침투시 내부에서 건조가 잘안되어 녹을 촉진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ㅋㅋㅋ....한번 당해보시면 압니다...전 당해봐서 잘알죠....ㅠㅠ

어제 센터에서 수령해온 신품 잭포인트와 교페 폐기할 잭포인트 입니다...

왼쪽이 신품인건 바로 바로 아시겠죠....^^

잭포인트의 뒷변 모습니다....출고당시 달려 나온제품과 요즘 나오는 제품의 뒷면 처리가 바뀌었더라구요...

신품의 경우 방수 실커버가 뒷면을 완전 커버하는 형식이지만 출고당시의 잭포인트는 중앙 프라스틱 부분과 붉은 표기부분의 방수고무가 분리되게 되어 있습니다..

교체 폐기될 잭포이트를 보면 중앙 판을 보면 안쪽과 바깥쪽의 약간의 단차가 있어 시간이 경과되면 아래사진처럼 다 터져버려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잭포인트에 상처가 없으면 상관 없겠지만 저 처럼 약간의 파손이 생길경우 내부로 물이나 습기 침투가 용의하게 되어있습니다.

역시 잭포인트 마운트를 분리하니 녹이 살짝 진행되고있네요...역시 우리 140은 부식방지 작업이 잘되어 있어서 이번 여름 폭우와 습기에 잘 견디어 주었네요...

녹제거제로 녹을 대충 걷어내고 녹 산화 완원제를 발라 반은 건조중 한장 찍었습니다... 저 홀 내부까지 처리하고 싶었지만 리프트로 즐어올려 작업한 것이 아니고 도자리 갈고 누워서 처리하다보니 좀 아쉽네요....

녹 산화 환원제가 건조된후 방청제를 붓으로 발랐습니다..도자리 위에 누워 하니 전체가 잘 안보여 나름 꼼꼼히 바른다고 발랐는데 좀 미흡한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완 도자리 깔고 누운김에 조금씩 보이는 녹부분은 처리하고 방청제를 발랐습니다....운전석 밑쪽의 GROMMET부분입니다..

이부분이 도망가고 없네요..

이 GROMMET도 구입해서 달아줘야 겠습니다...

스프레이 방청제를 구입하여 저 홀 내부에 뿌려 줘야겠어요...^^

왼쪽 뒷자석 밑 부분의 GROMMET도 없습니다...

역시 녹제거와 방청제를 발라주었습니다...

이부분도 GROMMET을 구입해야겠죠....ㅠㅠ

볼트도 녹이 엄청나네요....

차체 중앙부분 상처가 있어 방청제 도포...녹이 발생하거나 하지 않았지만 출고당시 언더코팅이 좀 상처가 있어 노파심에 처리했습니다...

 모든 녹제거 및 장청처리마치고 신품 잭포인트마운트를 장착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뭐 이런부분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오랜된 차량들은 녹관리를 잘안해주면 녹과의 전쟁에서 폐하게 됩니다...

녹이 보이면 바로 처리해줘야 오래오래 소장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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