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관련 정보 잡지인 '컨슈머 리포트 (Consumer Reports)'의 제품 평가 및 순위는 객관적이고 엄정하기로 유명합니다.
평가에 사용되는 제품들은, 해당 제조업체에서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컨슈머 리포트지가 무작위로 판매처를 선정하여 자체 자금으로 직접 구매하기 때문에, 리뷰에 사용되는 제품들에 대해 해당 업체의 입김이나 영향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컨슈머 리포트지는 객관성과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혀 광고를 싣지 않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장기 내구성 및 품질을 평가하는데 여러 해가 소요되며, 컨슈머 리포트지가 발표하는 순위는 그 어떤 자동차 전문잡지의 순위들보다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아래는 컨슈머 리포트지가 올해 발간한 '2014년 컨슈머 리포트 구매 가이드 (Consumer Reports Buying Guide 2014)'의 186 ~ 187 페이지에 게재된 '피해야 할 중고차' 목록입니다.
평균 이하의 내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차들이지요. 우리나라의 현대/기아를 포함하여 거의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보유한 열악한 내구성의 자동차 모델들과 해당 년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목록에 있는 모델들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이지만, 같은 모델의 새 차에도 대부분 적용될 수 있겠습니다.
엊그제 주말에 동네 도서관에서 보고, MBCK 회원님들과 나누기 위해 스마트폰의 CamScan 앱으로 조악하나마 찍어 왔습니다. 책의 굴곡이 그대로 나타나 있네요 ^^.
차량을 구입하실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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