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관리하며 자가 수리등등 엄청난 관리를 받은 녀석이 다시 아프다고 합니다...ㅠㅠ
9월 22일 와이프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울산 문수 웨딩홀로 향했습니다...이때까지만 해도 항상 운행하는거랑 다름없이 와이프랑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서 애마의 시동키를 돌렸습니다.....윽~~~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뭔일이지...알송달송하며 기본 점검을 했습니다....
크랭킹은 힘차게 돌아갑니다...연료라인의 연료는 잘올라옵니다..
다시 시동 크랭킹 힘차게 돌아가는데 시동이 터지지 않습니다...
꼭 도난 방지 상태인것처럼 크랭킹만 열심히 되고 시동이 터지지 않네요...ㅠㅠ
대략 10분정도 지난후 시동이 터졌습니다....
다시 집으로 무사히 귀가후 시동을 끈 후 다시 시동을 걸어봅니다.....
힘차게 일발시동됩니다...뭐가 문제인가 보유하고 있는 벤츠 Star C4진단기를 물려서 확인합니다....
윽~~~~L5 폴트코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L5는 E.Z.L(일명CPS 크랭크 포지션 센서)입니다.
으~~~~ 엔진이 열간시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엔진이 냉간시나 열간시라도 시동을 끈 직후 재시동시 바로 시동이 걸립니다.
이제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알피엠 불량이라던지 토크가 딸리는 느낌이라던지 지난 9월 22일 사건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추석 명절도 있고 해서 센터에 부품문의 한국에 재고가 있다고 해서 29일 오전 9시30분 예약하고 29일 바로 달려갔습니다...
어드바이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차량을 넘기고 고객 휴계실로 갔습니다...
아래사진이 고객 휴계실입니다...
다른 센터처럼 바리스타가 상주하는것이 아니고 셀프코너로 되어있습니다...
커피한잔하며 애마가 작업들어가기를 기다렸습니다.
대략 20분 지난후 애마가 작업장 리프트에 올려졌습니다...
교체해야하는 E.Z.L(CPS)입니다.
새로 교체할 E.Z.L(CPS)입니다...
금액은 좀 세죠....외부에서 구입할때보다...ㅠㅠ
박스는 상당히 큰데 내부에는 E.Z.L센서 하나 들어가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 좋았습니다.....
작업장에 고객이 들어가지 못하지만 전 작업시간동안 작업자 옆에서 보고 상황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새 E.Z.L(CPS)센서를 장착하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시동이 걸리자 말자 찜바를 하면서 시동이 바로 꺼집니다...
이때 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E.Z.L을 탈착하기를 여러번 시동이 거리지 않습니다...정확히 말하면 걸렸다 찌바하면서 바로 꺼집니다..
작업자가 이것저것 확인하고 배선도 만저보고 하다 점심시간 걸립니다...
점심시간후 구제품 원래 장착되어 있던 E.Z.L을 장착해 시동을 겁니다....이놈도 시동이 안걸립니다.
이것저것하다 구제품 원래 장착되어 있던 E.Z.L을 장착하면 시동이 터지는데 신품을 장착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어드바이저에게 시동 정상저으로 터지게 수리해달라고 하고 고객대기실에서 무작정 기다립니다...
오전 9시 20분에 들어가서 오후4시쯤 어드바이저가 옵니다...
"오늘 작업이 안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작업자가 올라와서 설명을 할꺼라고 합니다...
뭐지.....
작업자와 부품과에서 함께 올라옵니다.
작업자가 말하길 "구품을 장착하면 시동이 걸리는데 신품을 장착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신품과 구품이 다른것 같다. 모양 길이등 모두 같은데 품번이 다르다."
그래서 제가 말했죠....
EPC상 같은 부품으로 분류되어 있고 부품과 담당직원이 내차량에 맞는것이라고 했다.
부과과 직원 " 자기도 EPC상 옵션 대체품목으로 되어 있어 같은 부품인줄알았가고합니다."
제가 EPC볼때 역시 아래와 같이 나와 별 의심을 안했습니다.
22번 부품이며 바란박스내부의 품번이 서로 교차가능한 부품으로 나와있습니다.
즉 003 153 73 28번의 E.Z.L의 옵션으로 003 153 75 28으로 사용가능하며 다대로도 사용가능이라고 EPC상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적용 차량 엔진 넘버도 동일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작업자와 부품과의 직원이 하는 말은 서로 다른것 같다 오랜된 차량의 경우 이런경우가 있다라고 말하네요...
그러면서 내 애마에 장착된 품번의 부품이 재고가 하나있다고 뜬단다 그래서 추석명절 지나고 원 품번 부품으로 재작업하자고합니다...
하루종일 대기하고 시간만 보내고 해결한것 없이 서비스로 몇가지 수정 점검하고 출고해주겠다고....ㅠㅠ
20분정도 지나 어드바이저가 차량키를 돌려줍니다...
작업한것없이 하루 시간 날리고 애마를 인수하여 집으로 귀가 했습니다...
적당히 살살 달래주며 추석 명절 보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10월 2일 추석명절을 보내기위해 주유소 방문후 집으로 귀가 주차하기위해 스티어링 조작하는데 시동이 꺼집니다....ㅠㅠ
바로 시동을 걸었는데 시동불량이 나타나 악셀링좀 해주면 시동걸어 주차후 차량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알피엠도 올려보고 알피엠 부조도 확인하고 아무런 이상 없다는듯 잘 돌아갑니다...ㅠㅠ
시동을 끄고 몇시간후 다시 내려가 시동걸어봅니다....일발시동 시원하게 잘걸립니다...
알피엠 부조나 어떻한 증상도 없네요.....그래도 불안해 이전에 청도가다 라지에이터 터지는황당하 사건을 당해본 기억이 있어 조카의 SM5를 비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작업할때 노크센서 캠센서등 모조리 바꿀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올드차량의 경우 EPC에는 대체부품으로 나오더라도 기존에 장착되어 있는 부품과 정확한 품번으로 장착하시길 바랍니다.
한번도 E.Z.L , 노크센서, 캠포지션센서를 안하셨다면 교체해주는것이 정싱 건강에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센서 이상으로 시동이라도 꺼지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추석명절 끝나고 E.X.L 재작업하게 되면 그때 자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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